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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화방조제 황해볼락 만나다.

티나호장 2016. 4. 1. 12:43

 

 

 

 

3월의 마지막날 날이 포근해서 퇴근 후 시화방조제로 무엇이라고 잡아보고자 달려갔습니다.

 

무엇이라도 잡고 싶지만, 그래도 대상어는 우럭입니다.

 

그것도 큼지막한 3짜우럭~!!

 

 

도착하니 만조시간이 다되어서 그런지 물이 가득합니다.

 

바람은 산들바람정도이지만, 바닷가라 조금 찬기가 느껴지긴하네요.

 

 

그래도 3월초에 왔을때에 비하면 완전 따듯하다고 생각됩니다.

 

서둘러서 채비하고 방조제에 들어서니 원투하시는분과 루어하시는분!

 

그리고 찌낚시하시는 분들까지 생각보다많이 계시네요.

 

 


 

 

오늘은 오는길에 3천원주고 구입한 갯지렁이를 주렁주렁 달고 시작합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찌낚시는 어릴적해보던 민물찌낚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빨간불빛이 파도를 타고 울렁울렁하는게 보기 좋네요.

 

 

빨간찌불빛이 몽롱한 불빛으로 바뀌며, 수면아래도 잠기길 기대해보았지만

 

좀처럼 그런 모습을 볼수 없었습니다.

 

 

시간은 흘러서 초날물이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빨간찌불빛이 몽롱해지는가 싶드니 물속으로 들어가서 후킹!!

 

 

왔어!!!~ 속으로 외치며 릴을 감으니 제법 저항을 합니다.

 

내심 우럭이길 바랬는데 올라온 녀석은 귀여운 외모에 배가 빵빵한 황해볼락이네요.

 

처음 만나본 황해볼락 완전 귀여운데다 배까지 볼록한게 알을밴것같기도 하구요.

 

 

 

 

 

황해볼락은 포획금지체장이 15cm로 알고 있습니다.

 

한뼙이 조금 안되는것으로봐서 15cm는 넘지만, 배가 볼록한것이 안스럽네요.

 

사진만 찍고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었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휙~~ 가버립니다.

 

그 후 애럭이 한마리 나온 후 집으로 왔습니다.

 

시화방조제 이제 수온도 더 오르고 날도 따듯해지면 좀더 좋은 조황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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