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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화방조제 우럭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티나호장 2016. 5. 23. 14:47

 

토요일 부푼 맘으로 다시 시화방조제로 우럭잡으러

다녀왔습니다.

 

간조 시간이 오후10시50분으로 저녁먹고 출발해서

오늘은 맘먹고 늦은 시간까지 낚시해서

우럭을 꼭 잡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도착하니 8시30분쯤 되어서 벌써 2단 석축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다보니 중선에서 휴게소까지

갓길에 주차된 차들이 무지 많았고, 휴게소는

영동휴게소를 방물케할정도로 주차대란

이었습니다.

 

그래도 휴게소에 주차 후 중선쪽을

걸어가서 조발 지나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찌불빛에 헤드렌턴 불빛에 오늘은 시화방조제가

북적북적하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뜸한 장소만 찾아서

캐스팅해봅니다.

 

2단석축이 완전히 드러나있기에,

시화방조제의 많으 고수분들 알려주신대로

전방 10m를 노리고 캐스팅해서

슬슬 끌어보지만 입질이 전무하네요

이번엔 10시방향으로 던져서 슬슬 끌어보는데도

입질 없네요.

2시방향으로 던져서 끌어줘도 입질무!

 

 

이동합니다.

 

이동한 자리도 입질 무!

 

또 이동합니다.

 

또 입질 무!

 

시간은 어느덧 11시가 가까워졌고, 들물 타이밍을

노리기위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11시반쯤부터 다시 힘내서 캐스팅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합니다.

 

그렇게 반겨주던 애럭도 자취를 감추고 아무런

입질이 없습니다.

 

6물에 수온 16~17도를 찍어주고 있는데,

우럭들은 모두 어디로 간것일까요?

 

이동할때나 낚시하면서 주위 분들을 봐도

애럭한마리 걸어 올리시는 분이 없네요.

 

새벽2시까지 던져보았지만 끝내 입질도 못받고

후퇴했습니다.

 

시화방조제 우럭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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