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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 끝난 후 첫 쏘가리낚시 마수!

티나호장 2017. 6. 12. 15:02

 

중부지방의 강계는 쏘가리 금어기가 6월10일까지 였습니다.

강계의 쏘가리 금어기는 경기도,강원도,충청도가 6월10일까지입니다.

 

경상도나 전라도의 강계는 5월31일까지였구요~

 

하지만 아직 댐권은 금어기 중입니다.

 

그래서 댐권을 생각조차 안하고 강가로 나갔습니다.

 

여러강중에서 수도권에 가까운 남한강으로 선택하고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새벽 5시에 집을 나서니 동이트기 전이지만 하지가 얼마남지 않았기에 주위는 밝았습니다.

아침일찍이라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졌고, 구름한점 없는게 더운날이 될거 같습니다.

 

고속도로도 한적하니 오랜만에 여유있게 운전해서 남한강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여기저기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고, 낚시대들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아침에는 쏘가리가 막 잡힐거 같은 느낌이 매번 듭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요~~

 

 

 

 

전국이 가뭄이라 수위가 낮았으며, 청태가 여기저기 많이도 보입니다.

실제로 캐스팅해서 회수해보면 바늘에 청태가 않걸려오는적이 없습니다.

 

오전에 열심히 던져보았지만, 빈손으로 체력이 금새 고갈되었습니다.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쏘가리 얼굴을 보기위해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지 모르지만, 갑자기 낚시대를 타고 전해진

 

툭!

 

툭! 툭!

 

후킹~

 

가볍게 바늘만 나옵니다.

 

갑자기 입질이와서 너무 서둘렀던거 같습니다.

다시 입질받은 장에고 캐스팅해서 호핑 2번주니 다시

 

 

 

 

툭!

 

툭! 툭! 툭!

 

후킹~~!

 

왔습니다.

힘을 쓰지만 그리 큰놈은 아닌거 같아서 여유있게 손맛보면서 물밖으로 끄집어 냅니다.

 

 

 

 

 

2017년 첫 쏘가리!

쏘가리낚시 첫 출조에 마수했습니다.

너무 이쁜 쏘가리 사진찍고 방생사이즈는 넘으니까 일딴 꿰미에 걸어 놓았습니다.

 

쏘가리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멋지게 생긴데다 무늬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꾹! 꾹! 처박는 손맛도 일품입니다.

 

아마 그래서 많은 분들이 쏘가리낚시를 하시는거 같습니다.

 

 

 

 

첫 마수 후 더위도 식힐겸

그늘에서 음료수 마시며

휴식을 취하며 오후 피딩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피딩시간이 다가오자 낚시인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낚시할 장소는 있으니 걱정없습니다.

 

5시부터 소에서 여울로 이어지는 라인을 쭉~ 공략했습니다.

 

 

바닥이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서 밑걸림이 없어서 좋았지만, 피딩시간이 무색하게 입질이 없습니다.

 

해지기 1시간쯤 남기고 좀더 여울쪽으로 붙어서 물골을 노려 보았지만, 끝내 쏘가리얼굴은 못보고 해가 서산으로 넘어 갔습니다.

아쉽지만 마수한것에 위암을 삼고 첫쏘가리 낚시를 마감했습니다.

 

쏘가리 낚시를 출조하면

꽝치는 날이 더 많았으므로

첫출조에 첫수!

마수한것에 만족한 낚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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