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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월의 봄을 느낄수있는 동네 둘레길

티나호장 2018. 4. 15. 17:37

 

둘레길이 언제 어디서부터 유례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동네 뒷산인 승악산에도 자그마한 둘레길이 있습니다.

최고높이가 123m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지만 숲이 우거져있고, 산을 빙 둘러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장으로도 유명한 산이기에 평일이면 군복을 입은 예비군들이 출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4월의 일요일 오후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승악산에 올라봤습니다.

 

미세머지와 황사로 날이 화창하진 않았지만 일년중 산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는 4월이라고 생각하기에, 직접 봄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승악산에 오르는 길에 벚꽃이 지고 있습니다.

화창한날 벚꽃이 흩날리면 눈이오는것처럼 매우 아름답습니다.

 

 

 

둘레길이 넓지 않기에 자연을 좀더 잘 느낄수있는 승악산

 

 

 

 

 

 

 

 

저멀리 문학구장에서는 야구경기가 한창입니다.

함성소리가 크게 울리기에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올해는 벚꽃놀이를 가지 못했지만,

승악산 둘레길에도 벚꽃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일요일인데 예비군훈련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둘레길을 한바퀴돌고 내려오는길 군복을 입은 예비군들이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휴일에는 예비군 훈련이 없는줄알았는데 조금 바뀐 모양입니다.

 

그리고 승악산에 보기흉했던 배드민턴장들이 철거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보기흉했는데 다행입니다.

다음에 찾을때는 좀더 깨끗한 승악산을 볼수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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