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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대문에서 부르는대로 주고 옷 샀더니 "만식이"였네

티나호장 2009. 4. 29. 20:20

 


가장 기본적인 소비자와의 약속을 어기는 업체들을 찾아가 그 실태를 낮낮히 파헤쳐
소비자들이 권익을 찾아주는 좋은 방송이더군요
오늘 여러 내용중 쇼핑의 메카"동대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어서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저도 여러번 겪었었지만 지나친 호객행위는 갈때마다 너무 불편해 하고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에게는 정말 호객행위정도가 아니라 거의 폭력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랬습니다.

말이 옷장사지 이건모 대놓고 "뒤져서 나오면 10원에 한대다" 같은 깡패가 따로 없더군요
그리고 옷의 가격이 천차 만별이라는데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그러면서 손님을 "만식이"라고 불르는 은어가 있었는데, 뜻인즉 "바가지 씌우기 좋은 손님"
일명 "봉"이기도한데, 주인이 부르는데로 주고 바로 사는 손님들을 말하더라구요

옷사러가서 깍지 못하는 나!
"만식이" 였습니다.
이런것을 장사 수완이라고 할수있나요?
대한민국 의류쇼핑의 메카인 동대문은 지금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는것이 분명합니다.
그흔한 "손님은 왕이다"란 말을 전혀 알지 못하는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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