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에서의 일본패배! 맘은 통쾌하나 아시아를 생각하면 아쉬운 패배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남아공원드컵의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우르과이전이었지만 월드컵 출전 후 2002년을 빼면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온 그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냈다.

우리의 패배로 인해 아시아의 마지막 희망은 일본!
하지만 그들에게도 남미의 벽은 높았다.
팽팽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에서까지 무승부..
끝내 이어지는 승부차기

보는 내내 파라과이를 응원했다.
우리가 떨어진 이상 일본이 8강에 올라가면 배아프니까.
게다가 기고만장할 일본을 생각하면 열통 터지니까 파라과이를 응원했고
끝내 파라과이는 이겼다.

배아플일도 없으니 맘도 편하다.

근데 냉정히 생각해보니 8강에 아시아는 없다.
유럽이나 남미처럼 많은 티켓을 따내려면 멋진 성과를 내야하는데..
아시아에 할당받은 4.5장이 10장이 될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일을 해내는 선봉이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다.
2010년 남아공에서 16강을 이루어냈으니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8강 이뤄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