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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파로호장어낚시 도전!! 어! 장어가 나오네~

티나호장 2012. 8. 19. 20:49

 

장어구이를 좋아하는데...

 

이놈의 장어가 조금 비싸다 보니 한번 낚시로 잡아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마침 파로호로 배스낚시를 떠날일이 있어서

 

"파로호장어"를 검색해 보니 몇몇 분들의 파로호장어낚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기에, 장어낚시가 처음인 만큼 장어낚시에 대한 기초지식을

 

인터넷을 뒤져뒤져 찾아 보았습니다.

 

일딴 장어낚시의 준비물 체크!!

 

1. 원투릴낚시대 - 여러대일수록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10~15대 권장하더군요)

 

2. 채비 - 봉돌에 외바늘 채비 (장어는 잡히면 몸을 꼬기 때문에 외바늘을 권장하네요 목줄길게~)

 

3. 미끼 - 산지렁이, 청지렁이, 미꾸라지, 땅강아지, 새우, 거머리등등 다양하게 나오네요

 

             몇달전 합천호에서도 무작적 미꾸라지로 장어낚시 도전했다가 꽝을 친적이 있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장 추천한 청지렁이를 미끼로 결정!

 

4. 포인트 - 돌무더기 주변이 좋다고 합니다. 그곳에 은신해 있다가 야간에 사냥을 한다고 하네요

 

5. 낚시시간 - 장어는 야행성이라 초저녁 해지고 1시간이 가장 피크 타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떠난 파로호 장어낚시 도전기!

 

 

 

 

[파로호 아침풍경]

결과는~~

 

집에서 나뒹굴던 릴낚시대 3대가 전부!

 

초저녁부터 밤12시까지 낚시 할려했지만 저녁은 장어나 놀러온 사람이나 맛있는 식사시간이 겹쳐

 

해지기전 청지렁이 달아서 원투!!

 

그후 삼겹살, 목살, 새우 구워서 소주와 함께~하냐고 낚시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일찍 낚시를 겆으러 갔다가 횡재!!

 

 

오! 이것이 파로호 자연산 민물장어로구나~~

 

대박! 대박! 그냥 던져놓았을 뿐인데 떡하니 걸려있네요 ㅋㅋㅋ

 

첫날 한마리 다음날도 한마리 총 2마리!

 

처녀출정한 파로호에서 무작정 던지기로 자연산민물장어 2마리면 이거 성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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