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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낚시! 휴게소가 변했어요~

티나호장 2018. 4. 29. 13:58

 

2018년들어서 처음으로 시화방조제로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주말 시화방조제는 나들이객들이 많기때문에 야간에만 다닙니다.

방조제에서 차가 밀리기 시작하면, 명절날 고속도로 밀리는것보다 심하니까요.

 

오랜만에 찾은 시화나래휴게소는 작년에 비해서 조금 변했습니다.

우선 주차장 입구에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료라고 크게 문구가 적혀있지만, 혹시 유료로 바꿀려고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차단막을 설치할 이유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도심의 주차장차럼 진입로와 출구를 명확히 구분해 놓았습니다.

바뀌기 전에는 그냥 대형 주차장이었기에 아무렇게나 진입해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진행방을 따라가야 하고 대부도방향으로 나가는 출구를 모두 막고 하나만 열려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방아머리까지 가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한구석에 있었던 낚시점이 없어지고 휴게소2층에 낚시점이 생겼습니다.

같은 낚시점인지는 알 수없지만, 채비를 준비하지못한 지인이 채비를 구입하기위해 올라가 봤더니 시방에서 필요한 미끼나 채비들이 여러가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전자찌 한개가 6,000원이고, 일반부력찌3호가 1,500원씩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찌도사고, 지그헤드도 사고, 캐미라이트도구매했습니다.

 

아무튼 올해 처음 시화방조제휴게소를 찾으실 분들은 주차하실때 참고하세요~

 

 

 

 

 

 

낚시채비를 준비해서 방아머리쪽으로 이동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간조시간이 22시30분이었고, 도착한 시간은 20시30분쯤 이었습니다.

 

2단석축이 들어나 있었기에 내려가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없고, 파도도 잔잔하고 티셔츠에 자켓하나 입었는데 춥지않고 좋았습니다.

 

 

 

 

 

 

 

찌루어 채비로 석축앞을 중점으로 공략했지만, 입질이 없었습니다.

간간히 두두둑~ 하는 입질이 전해졌지만, 덥석 물지 못했습니다.

 

 

 

 

 

 

낚시시작하고 2시간이 지나자 간조시간이 되었고, 11시쯤부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기온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쌀쌀해 졌지만, 들물이 시작되면서 입질이 올것으로 생각하고 집중했을때 처음으로 확실한 입질이 와서 올려보니 작고 귀여운 황해볼락이 올라왔습니다.

 

 

 

 

 

 

작은 녀석이었는데, 배는 남산만한게 귀여웠습니다.

2018년 시방마수라 사진찍고 방생했습니다.

 

11시가 넘어가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자정까지 애럭 한마리를 더 낚았지만, 춥기도하고 2단석축도 잠길시간이어서 그대로 철수했습니다.

 

시방에서의 낚시는 언제나 힘들다고 생각되지만, 역시 가을보다는 봄이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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