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인터넷으로 구입할때 체크해 보세요.

중복이 지나서인지 이제는 여름의 폭염이 한풀 꺽인거 같습니다.

올여름은 몇년중 에어컨을 가장 많이 사용한 여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에어컨의 진실을 알게된 여름이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에어컨은 몇년전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따저보면서 구입한 대기업 삼*제품입니다.

사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거 보다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것이 대부분 저렴하기 때문에 에어컨도 인터넷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삼* 정품이고 새거니까 믿고 구입했었는데, 왜 인터넷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저렴한지 올해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직접 겪어본 내용입니다. 저같이 실수 하시는 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1. 에어컨 설치를 삼* 기사분이 아닌분이 설치.

 

삼* 정품이니까 설치도 당연히 삼*기사분이 설치해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전문기사분이 아니여서 인지 마감처리가 너무 지저분하고 깔끔함이 없습니다.

구멍의 마감을 실리콘으로 덕지덕지 붙여놓은것을 보면 지금도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지인의 경우 삼* 전문매장에서 에어컨을 구입하셨는데, 삼*전문 기사분이 설치해주시면 깔끔한 마감처리와 설치시 잔해가 떨어지지 않게 세심하게 설치해주셨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것보다는 비싸게 구입하였습니다.

 

 

[재사용금지]란 글자가 보입니다.

 

 

2. "동"배관인지 반듯이 확인 하세요. [★매우중요★]

 

에어컨의 가스는 한번 충전하면 재충전이 필요없는것을 올해 알게되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재충전이 필요없지만, 가스가 새어나가면 재충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에어컨 가스가 새어나가는 주범이 바로 배관에 있었습니다.

 

에어컨 배관은 "동"재질을 사용해야 가스가 새는것은 방지할 수 있는데, 일반 업체에서는 비용을 줄이고자 "동"재질의 배관을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알루미늄같은 재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동"재질이 아니라면 가스가 새어나갈 확률이 높으며, 일부는 "동"재질처럼 보이기 위해 겉에만 코팅된 배관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모른 상태에서 대기업 삼* 제품이고 그냥 저렴하니까 인터넷으로 에어컨을 구입했다가 올여름 폭염이 시작될때, 에어컨을 켯다가 가스가 새어나가고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스를 새로 충전할려면 폭염이 시작될때인 7월 중순 가격이 7만원 내외였습니다.

배관을 새로 설치할려면 수십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수십만원! 인터넷으로 싸게 샀다고 생각한 금액과 비슷한 금액이었습니다.

 

다행히 가스를 충전하고 이번 여름을 버틸 수 있었지만,

언제가스가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스트레스로 버텼습니다.

 

모든 업체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인터넷으로 에어컨을 구입하시고 설치하신다면 반듯이 배관이 "동"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에어컨은 에어컨전용 콘덴서를 사용하셔야

혹시모를 사고를 방지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설치한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