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호

토요일 부푼 맘으로 다시 시화방조제로 우럭잡으러 다녀왔습니다. 간조 시간이 오후10시50분으로 저녁먹고 출발해서 오늘은 맘먹고 늦은 시간까지 낚시해서 우럭을 꼭 잡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도착하니 8시30분쯤 되어서 벌써 2단 석축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다보니 중선에서 휴게소까지 갓길에 주차된 차들이 무지 많았고, 휴게소는 영동휴게소를 방물케할정도로 주차대란 이었습니다. 그래도 휴게소에 주차 후 중선쪽을 걸어가서 조발 지나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찌불빛에 헤드렌턴 불빛에 오늘은 시화방조제가 북적북적하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뜸한 장소만 찾아서 캐스팅해봅니다. 2단석축이 완전히 드러나있기에, 시화방조제의 많으 고수분들 알려주신대로 전방 10m를 노리고 캐스팅해서 슬슬 끌어보지만 입질이..

시방이라 불리는 시화방조제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낮이건 밤이건 낚시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2015년 처음 시방에서 낚시 후 가깝고, 손맛볼수있어서 자주 다니게되었습니다. 다양한 어종을 잡아보진 못했지만, 박하지, 우럭, 농어를 잡았었으며, 쭈꾸미나, 갑오징어는 올해 꼭 잡아보고 싶은 어종이네요. 조만간 2월이 오고 설이 지난 후 3월이 오면 시방에서 낚시 시작해두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