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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어하면 임진강! 임진강 장어낚시 초행길

티나호장 2017. 4. 9. 11:44

 

여러 낚시 장르중 장어낚시는 오로지 자연산장어를 먹어보고자 시작했던 낚시입니다.

 

자연산 장어를 음식점에서 사서 먹는다면 "싯가"입니다.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인데 자연산 장어의 가격이 비싼이유는 잡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번의 도전중에 우연히 잡아서 먹어보니 자연산이라는 생각때무인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기억때문에 틈틈히 도전하는 장어낚시를 이번에 처음 임진강으로 다녀왔습니다.

 

임진강은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있서 장어로 매우 유명한 강입니다.

 

그렇게 유명한 임진강이지만 왠지 북쪽은 꺼려져서 찾지 않았던 강을 어느 블로그분이 장어를 대낚시로 잡아내시는것을 보고 "나도 대낚시로 잡을 수 있을까?"란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중부지방의 날씨예보에서는 미세먼지가 많지만 날이 포근하고 비예보는 없었습니다.

 

오후6시가 다되어 도착해서 부랴부랴 대낚시를 3대 편성하고 기다렸습니다.

 

 

 

 

미끼는 청지렁이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해서 간 청지렁이 매우 크고 튼실해서 장어를 꼭 유혹할거 같습니다.

 

아! 선택한 포인트는 바위와 돌이 많은 지형으로 주변에서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흐러~1시간 2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없었습니다.

 

루어하시는 분들도 캐스팅 소리만 나고 잡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미끼를 확인해보니 미끼는 그대로 있거나 잘린것도 있는것을 보면 아무래도 게가 그런거 같습니다.

 

다시 싱싱한 청지렁이로 달고 던져놓고 또 기다립니다.

 

 


 

 

2시간여의 시간이 더 흘렀지만 입질이 없었는데, 그때 뚝!

 

뚝! 뚜 두 두 둑!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 기상청에서 비예보는 없었는데~~

 

기상청!! 너무 합니다.

 

설치할때보다 더 빨리 낚시대를 접습니다.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고 싶었는데...

 

올해 처음 낚시 출조이자 장어낚시 첫 출조가 꽝으로 비맞으며 끝났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임진강이 다니기 편하다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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