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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니쉬 바르기 쉽네요

티나호장 2018. 2. 25. 21:26

 

목재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바니쉬를 처음으로 사용해 봤습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할까 하다가 조금만 사용할거라서 용량이 작은것으로도 충분할거 같기에 동네 다이소에가서 작은 바니쉬를 사왔습니다.

 

바니쉬를 처음 사용하는데다가 사용할 목재의 부피가 작은것이라 대용량의 바니쉬를 택배비까지 지불해가며 구매하기에는 너무 아깝자나요.

이렇게 작은 상품을 살때 택배비는 여간 아까운게 아닙니다.

사실 상품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면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스럽습니다.

 

바니쉬를 바르는 이유는 목재를 습기로부터 보호하기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 그외에 더 많은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니쉬를 발라야 하는 주인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큰 원목이 아닌 작은 녀석들 3개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원목조각 이었는데

조금 자르고, 깍고, 다듬고, 시동고리와

나사를 결합하니 조금은 귀여운 모양이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시동고리와 나사가 완전히 조여지지 않은 모습이지만

완성되면 바로 그 자리에 부품 한개를 추가해서 조여지게 될것입니다.

 

이 원목조각에 바니쉬를 바르는 이유는

야외에서 사용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소의 특성상 물에 젖을 활률도 높기 때문입니다. 

 

 

 

 

 

디테일한 모습니다.

400방 사포로 마무리를 해서 조금 거칠게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부드럽습니다.

 

 

 

 

 

빗자루처럼 보이지만 바니쉬를 바를 붓입니다.

원래 페인트용 큰 붓이었는데, 분해서서 작은 붓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이소표 수성바니쉬입니다.

2,000원이라 저렴해서 좋습니다.

성능은 어떨지..

이번에 사용해보면 알겠죠~

 

 

 

 

 

 

바니쉬를 1차 바를 상태입니다.

확실히 바니쉬를 바르니 원목의 색이 조금 진해졌습니다.

그리고 작게 만들어놓은 붓을 사용해서 발랐습니다.

1~2시간 기다렸다가 2차 도색을 바를 예정입니다.

 

 

 

 

 

2시간 후의 모습입니다.

바니쉬가 완전히 마른 상태이며,

만져보니 원목이 조금 거칠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동고리와 나사를 풀고 사포로

거친면을 다듬었습니다.

 

 

 

 

 

2차 바니쉬를 바른 모습니다

1차때보다 조금더 원목의 색이 진해진거 같습니다.

 

 

 

 

 

 

 

바니쉬를 칠할때 붓보다는 스폰지가 좋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칠할부위가 작고, 그렇게 섬세하게 작업할 필요도없기에

붓으로 칠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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